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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샤론 최, 봉준호 통역사?!, 그녀에 대해 알아보자!
    일상 지식 2020. 2. 11. 15:37

    안녕하세요!! 문닐입니다!

    최근 그 소식 들으셨나요~~!! 봉준호 감독님 아카데미 수상 ㅠㅠㅠㅠㅠㅠ  그것도 무려 4관왕!!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국제영화상으로 4관왕을 해내셨습니다..  한국 영화 최초로 아카데미 수상을 하셨고, 역사상 두 번째 칸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하셨다고 합니다...( 대단) 그래저 저도 동영상으로 시상식을 봤는데요!!  

    시상식을 웃는 얼굴로 보며 끄덕끄덕 거리는 도중, 옆에서 통역해주시는 여성분이 한 분 보이시더라구요!

    처음에는 아! 아직 영어가 미숙하셔서 통역사를 따로 두시는구나 하면서 쭉 지켜보는데... 

    통역하시는 여성분의 포스와... 통역실력이!! 너무 멋지다는 생각이 드는 겁니다! 그래서 찾아보니 아니나 다를까..

    이미 인터넷 상에서는 샤론 최라는 그녀의 이름이 떠들썩 하더라구요! 

    그래서 오늘은 여러분께도 샤론 최, 그 분에 대해 제가 알게 된 사실을 같이 나눠보고자 합니다. 

    샤론 최님은 현재 25세이고, 한국에서 외국어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 현재 미국에서 영화 공부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2019년 5월부터 봉준호 감독님 기생충팀에 통역사로 합류하셨으며 과거 회사에서 글로벌 프로젝트로 통역사로 뛰신 경력이 있는데 그 때 당시에 speech중  나오는 단어를 기억하기 좋게 암호(내용 연상을 위해 필요한)를 따로 기록해두시는 통역 노트를 사용하였다고 합니다.(꼼꼼합니다)

    그리고 이미 단편 영화를 한 편 연출한 적이 있는 신인 감독이라고도 합니다! 

    즉.. 전문 통역사가 아니라는 겁니다!!

    영상을 보면서 봉준호 감독님이 꽤 길게 말씀하실 때 마다 '어? 저거 통역가능 하려나??' 라고 생각했는데 막힘없이 술술 하시더라구요! 그리고 봉준호 감독님의 의도까지 정확히 캐치해서 통역하는 모습이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전문가의 포스가 느껴졌는데 그게 아니였다니 되게 놀라웠습니다.

    또 통역 실력 중 화제가 되는 부분은 봉준호 감독님께서

    스토리를 모르고 봐야 재미있거든요” 라고 한 것을

    "the film is the best when you go into it cold”라고 통역하셨습니다.

    ‘cold(콜드)’라는 어휘는 '사전 준비 없는 상태'를 의미하며 샤론 최님이 봉준호 감독님의 의도를 정확히 전달하고자 사용하신 말이라고 합니다 ㅠㅠ 

    사실 한국에서 종종 통역을 너무 부자연스럽게 하거나 오역하여서 문제가 생기는 경우도 상당히 많은데요! 이런 것을 보았을 때 전문 통역사도 아닌 분이 이렇게 훌륭하게 통역일을 할 수 있다는 것이 정말 멋지다고 생각합니다.

    이 외에도 봉준호 감독님께서도 인터뷰에서 샤론 최에 많은 의지를 하고 있다고 말씀하신 만큼 두 분의 관계도 돈독하다고 생각합니다. 


    오늘은 통역사가 아닌 감독 샤론최님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여러분은 샤론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25살이라는 나이에 저 정도 결과를 이루어낸 사람.. 정말 멋집니다! 그러나 그 결과뒤에 얼마나 많은 노력이 있었을지 또한 생각하게 되네요! 

    그럼 오늘의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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